[뉴스1번지] 미래통합당 신임 원내대표에 주호영
오늘 정치권 이슈들 김관옥 계명대 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미래통합당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에 주호영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주호영 의원이 통합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인 총회 1차 투표에서 과반으로 1차 투표에서 59표를 얻어 신임 원내대표로 뽑혔습니다. 권영세 당선인과의 양자 대결에서 주호영 원내대표의 경선 승리 요인, 무엇이었다고 보십니까?
지난 심재철 원내대표에 이어 미래통합당에서는 또 5선 원내대표가 선출됐습니다. 당내 최다선인 주호영 의원의 경우 당대표와 국회부의장 하마평에도 올랐는데요. 원내대표 역할을 맡은 이유는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주호영 신임 원내대표 스스로, 어려운 때 어려운 일을 맡았다고 했습니다. 위기에 처한 보수당, 그것도 야당이자 거대 야당을 상대해야 하는 역할인데요. 21대 국회 거대 야소 정국에서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의 무거운 역할 만큼 한계도 뚜렷해 보이는데요?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면서 주호영 의원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찬성하면서도, "당선자들의 뜻에 따르겠다"고 했습니다. 일단 거리를 두고 있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모시기'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그 외에도 원 구성 협상, 미래한국당과의 통합문제, 패스트트랙 관련 재판사건 해결, 무소속 당선자 복당 문제까지 당 내외 난제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특히 오늘 주호영 신임 원내대표가 정견 발표 중 당선인들의 복당 문제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권영세 후보와 달리 '빠른 복당'을 시사한 만큼 올드보이들의 컴백, 언제쯤 이뤄질까요?
여야 새 원내사령탑이 확정됐습니다. 김재원 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이 오늘 한 인터뷰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대해, 보통 민주당 의원들과 다르다며 "실무 또는 정책적인 측면에서 엄청 천재적인 분"이라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는데요.
지난 20대 국회에서는 각 당의 원내대표들이 '밥 잘 사주는', '맥주 잘 사주는' 모습을 보인다더니 제대로 합을 맞춰 일하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죠. 두 원내대표의 조합 어떻게 보십니까? 20대 여야 원내대표의 파행 국회 대신 협치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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